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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이르면 25일 '박원순 성추행 조사' 결과 발표(종합)

연합뉴스 송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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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피해자 "국가기관이 인권침해 확인해달라"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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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에 관한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결과가 이르면 오는 25일에 발표된다.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원위원회에서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 보고'를 의결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한다.

전원위는 인권위원장과 인권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 최고 의결기구다. 25일 전원위는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비상임위원 1명을 제외하고 10명이 참석한다.

다만 당일 전원위에서 위원들끼리 견해차가 심하거나 조사가 미진하다고 판단되면 의결을 못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전원위로 의결이 미뤄져 다음 달에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를 지원하는 여성단체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인권위 의결을 앞두고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피해자가 지난 4일 인권위에 제출한 탄원서를 공개하며 "피해자는 자신이 겪은 인권침해가 인권침해임을 국가기관이 확인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탄원서에서 "내 마지막 희망은 국가인권위의 직권조사 결과 발표"라며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한 사실확인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살리기 위한 사실확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혼란을 잠재워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두 단체를 비롯한 피해자 지원 단체들은 지난해 7월 인권위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고소 사실 유출 경위 등 의혹 전반을 직권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인권위는 지난해 8월 강문민서 차별시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직권조사단을 꾸리고 사건을 조사해왔다.

nor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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