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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27%로 1위…이낙연·윤석열 順

이데일리 박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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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사면론’ 여파에 주춤…민주당 지지층 81% ‘공감 하지 않아’
민주당 35% vs 국민의힘 21%…양당 격차 15%p
보선서 與野 ‘힘 실기’ 팽팽…서울·부산서 야권 지지 우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24%)보다 3%포인트 상승한 27%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한 13%를 나타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은 6%포인트 내린 1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30%로 파악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두 사람 간 지지도 차이는 지난 1월 1주차 조사(이 지사 38%, 이 대표 33%) 때 5%포인트보다 더 벌어진 15%포인트였다.

이 대표 지지도 하락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언급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로 절반을 넘겼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39%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1%나 나왔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은 각각 5%, 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윤 총장이 34%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홍 의원 7%, 안 대표 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1%로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내렸고, 정의당은 6%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5%포인트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나란히 4%를 기록했다.

4·7 재보궐선거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과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 모두 41%로 같게 나타났다. 다만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44%), 부산·울산·경남(45%)의 경우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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