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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머니]넷플릭스 급등 왜?…가입자 급증에 자사주 매입할듯

헤럴드경제 박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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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구독 2억명 돌파

현금흐름 크게 개선돼

“10년내 2배 성장”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17% 가량 급등했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17% 가량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에 상장된 넷플릭스는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첫날인 이날 전일 대비 주가가가 84.57(16.85%)달러 상승했다. 넷플릭스 종가는 586.34달러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주가는 회사의 부채 감소 예상, 초과 현금·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에 영향을 미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넷플릭스는 미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일상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부채 시장에 접근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외부 자금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의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넷플릭스는 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 체이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부터 자사주 매입이 시작될 것이라 전망했다.

디즈니플러스, HBO맥스와 같이 넷플리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업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넷플릭스의 건재하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370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고, 같은 해 말 기준 유료 구독자 수는 2억400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스티펠파이낸셜은 넷플릭스가 해외에서 성장함에 따라 2030년까지 4억명의 구독자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66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5억422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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