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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상서 올해 첫 난민선 전복…최소 43명 사망

연합뉴스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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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촬영된 지중해 난민선[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에 촬영된 지중해 난민선[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북아프리카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최소 43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이주기구(IOM)와 유엔난민기구(UNHCR)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IOM은 이번 사고가 19일에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모두 서부 아프리카 국가 출신의 남성들이라고 전했다.

또 물에 빠졌던 10명은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구조돼 육지로 이송했다고 IOM은 덧붙였다.

선박은 사고 당일 리비아 서부 자위야를 출발했으며, 거친 바다에서 몇 시간 뒤 엔진이 멈추면서 전복됐다고 생존자들이 전했다.

이번 사고는 아프리카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난민선 사고다.

이 지역에서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난민들이 선박을 이용해 바다를 건너려다 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을 무너뜨린 2011년 아랍의 봄 시위 이후 리비아는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의 주요 출발지가 되었다.

meol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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