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웃찾사 유퀴즈 /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유 퀴즈'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민수가 '웃찾사' 폐지 당시를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수와 김해준은 '소띠' 해에 가장 기대되는 개그맨으로 꼽힌 만큼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은 비대면 데이트, 산악회, 05학번의 복고 등 색다른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수는 "'웃찾사'가 폐지된 지 2년이 넘었다. 제가 SBS 2016년 마지막 공채 화랑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개그맨이 되고 싶은 이유는 따로 없었다. 태어날 때부터 하고 싶었다. 제가 '웃찾사'에 들어갔을 때부터 시청률이 저조했다. 그때부터 폐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청률을 생각하다보니 얼굴이 알려진 선배님들이 나오는 게 일반적인 분위기였다. 신인들이 주목받는 것은 힘들었다. 물론 저희가 열심히 안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열심히 안 하지는 않았을 거다. 당연히 열심히 했을 것이다. 일주일 내내 개그 생각만 했을 것"이라 조언했다.
당연한 듯 폐지 소식을 받아들었다는 김민수는 "경제적인 게 무너졌다. 그때 스탠딩 코미디 쇼를 했는데 수익은 한 달에 20만 원이었다. 마치 제 성적표 같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