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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대행, 부산시장 보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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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퇴…김영춘·박인영과 민주당 당내 경선 치열할 듯
[경향신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대행 후임엔 이병진 유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사진)이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6일 사퇴한다.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의 사퇴시한은 선거일 한 달 전인 3월8일이다. 그러나 변 대행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고려해 이른 시기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 후보 중에서는 이달 12일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19일 박인영 민주당 부산시의원에 이어 세번째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 대행은 20일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27일 전에 사퇴해야 하는 만큼 26일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변 대행은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 줄곧 민주당 후보로 거론됐으나 사퇴 시기를 놓고 코로나19 3차 유행을 진정시킨 뒤 출마하겠다는 뜻을 보인 바 있다. 앞서 이달 초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사퇴했고, 26일 변 대행도 사퇴할 예정이어서 후임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 대행 후임으로는 이병진 국가정보관리원 광주센터장이 유력하다. 이 센터장은 부산시에서 줄곧 일한 ‘토박이’ 공무원이다.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다가 지난해 1월 광주센터장으로 발령이 났다. 이번에 행정부시장(1급)으로 승진해 복귀하면 곧바로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이 센터장을 단독으로 검증 중”이라며 “결격 사유가 없는 이 센터장이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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