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경찰, '제2의 정인이 사건' 재발 막는다…아동학대 TF 구축

머니투데이 이강준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양평=뉴시스]이윤청 기자 =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은 한 시민이 고 정인 양을 추모하고 있다. 2021.01.13. radiohead@newsis.com

[양평=뉴시스]이윤청 기자 =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은 한 시민이 고 정인 양을 추모하고 있다. 2021.01.13. radiohead@newsis.com


서울경찰청이 서울시와 협조해 정인이 사망과 같은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아동학대 대응시스템 마련을 위한 TF팀'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8일 서울시와 사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치경찰차장과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TF를 구성키로 했다. 신고시부터 사후모니터링까지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을 단계별로 재정비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TF는 현장 학대여부 판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공무원·의사' 등으로 구성된 공적기구 구성 방안을 논의한다. 분리조치에 대비해 학대 피해아동 보호시설 확충 계획도 마련한다.

또 오는 2월부터 경찰은 예비소집 불참아동, 양육수당, 보육료 미신청 가정 아동, 예방접종 미접종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 원년을 맞아 아동학대 사건에 경찰과 서울시의 협업체계 구축을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