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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진단·백신·치료제…K-바이오 전진기지 우뚝"

연합뉴스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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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한 'K-바이오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진단부터 백신개발과 생산, 치료제 개발과 위탁생산을 추진하는 업체가 춘천에 있기 때문이다.

춘천시와 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역에는 코로나19 진단 분야에 바디텍메드 등 8개사, 백신 개발 분야에 유바이오로직스, 치료제 개발 분야에 이뮨메드, 백신 위탁생산에 한국코러스 등이 있다.

백신 도입 곧 가시화 (CG)[연합뉴스TV 제공]

백신 도입 곧 가시화 (CG)
[연합뉴스TV 제공]



이재수 춘천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이 현재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 6개사를 포함해 120여개사가 춘천에 집적되는 등 많은 연구와 성과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7천667억원, 수출 2천63억원, 고용 2천652명을 달성하고 전년과 비교해 매출 15.4%, 내수 14%, 수출 19.3%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춘천시는 지난 2003년 만들어진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지원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98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에 선정돼 출범한 진흥원이 5년간 매년 7∼9개 기업에 모두 30억원(도비 포함)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것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이재수 춘천시장 K-바이오 관련 브리핑[촬영 이상학]

이재수 춘천시장 K-바이오 관련 브리핑
[촬영 이상학]



코스닥 상장 등을 위해 연구지원 등의 방법으로 도왔다.

진흥원은 그동안 지역 바이오기업 보육과 창업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앞으로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C&BD센터 건립을 내년까지 만들고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미래의 바이오산업의 먹거리인 레드바이오 및 그린바이오로 의학분야의 성장을 지속해서 유지하는 한편 농수산 식품분야도 더 고도화시켜 성과를 지역사회에 확산토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종식이 지역 바이오산업에 의해 더 앞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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