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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지금은 긴급사태 연장보다 해제 노력 중요"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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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내달 7일까지…연장 가능성 언급 회피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자체에 이어 오사카와 교토 등 7개 지역에도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2021.01.13.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자체에 이어 오사카와 교토 등 7개 지역에도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2021.0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며 해제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9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연장과 관련 "지금은 선언 연장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3일 스가 총리 기자회견에서 지명 받지 못한 언론사가 보낸 질문에 총리 관저 보도실이 서면으로 답한 것이다.

스가 총리는 지난 8일 수도 도쿄(東京)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효했다. 같은 날 민영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정(?定)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언 연장과 대상 지역 확대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이후 오사카(大阪)부 등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추가로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총 11개로 확대됐다. 기한은 내달 7일까지다.

신문은 기자 측에서 "전망을 제시하지 않는 것은 불친절하지 않느냐"라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스가 총리는 또 다시 전망 제시를 회피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스가 총리는 감염증 대책과 관련 '발신력 부족', '각오가 전달되지 않는다' 등 지적을 받고 있는 데 대해서는 "엄격한 목소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 이해와 협력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사태 선언 발령이 뒤늦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단계에서는 전문가로부터 '선언을 낼 상황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말 도쿄도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경위를 감안해 "전문가로부터 '딱 지금' 선언을 낼 시기에 도달했다는 제언을 받아 선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매일 수 천 명 규모에 달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4925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6177명에 달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감염자 수는 7570명→7882명→7785명→6090명→4875명→4536명→5868명→6605명→7132명→7012명→5758명→4925명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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