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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야당끼리 왜 이래?…오세훈 '인턴시장'→나경원 "10년 쉬신 분"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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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경선 라이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신을 '인턴 시장'이라 비판한 데 대해 "연륜과 실력은 어디 안 간다"고 반격했다.

이는 오 전 시장이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나 전 의원에 대해 "업무 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절하한데 따른 반응이다.

오 전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인턴시장, 초보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며, 그런 점에서 저는 상대적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4선 의원, 야당 원내대표, 당이 어려울 때 시장 후보로 나서 이미 서울 시정을 맡을 준비까지 했던 사람인 제가 10년을 쉬신 분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턴시장이라 칭하신다면 뭐 어쩌겠나. 그 호칭도 들어드리겠다"며 "다만, 오세훈 후보에게 영화 '인턴' 시청을 권해드린다. 인턴 로버트 드니로가 어떻게 위기의 회사를 구해내는지"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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