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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스가, 취임 5개월만에 지지율 74%→39%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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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10명 중 7명 "코로나19 대응 평가하지 않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실로 취임 초반 70%대에 이르렀던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5일~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내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39%로 전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p) 하락했다.

정권 출범 직후인 지난해 9월 조사(74%)와 비교하면 불과 5개월 만에 35%p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 조사 때보다 6%p 상승한 49%로 나타나 지지한다는 비율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지율 하락은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책에 강한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평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쿄 등 11개 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78%였다. 이중 42%는 긴급사태 선언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스가 총리는 차갑게 돌아선 여론을 달래기 위해 이날 오후 일본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방침 연설을 할 예정이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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