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1.13.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18일 시정방침 연설에 나선다.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이 주목된다.
18일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중의원·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시정방침 연설을 한다.
스가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대응, 디지털 정책 등을 시정 연설에서 "제대로 설명해 국민의 이해를 얻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탈(脫) 탄소 사회 실현과 불임치료 등 지원 확대, 대기아동 문제 해소 등을 거론하며 "이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 법률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정방침 연설이란 매년 1월 소집되는 정기 국회에서 내각 전체의 방침을 설명하는 연설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는 2013년~2020년 시정방침 연설에서 간판 정책을 선보였다.
스가 총리는 이번 시정방침 연설에서 심각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결의를 표명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에는 수도권 등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상태다.
따라서 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대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코로나19 특별조치법 개정안 조기 성립을 촉구할 전망이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규제개혁상이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스가 총리는 개최에 의욕을 보일 전망이다.
특히 최근 '위안부 판결'에 대해 일본이 반발하는 가운데 한국에 대한 언급도 주목된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정곤)는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본 정부가 1억원씩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에 스가 총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민영 TBS에 따르면 귀국하는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와 이임 면담을 하지 않았다. 이례적이다. 한일 관계 악화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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