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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7일 서울시장 공식 출마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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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을 촉구하며 ‘조건부 출마’를 예고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는 17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 한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두 사람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면으로 맞붙게 되면서 야권의 단일화 논의가 더욱 뜨거워지게 될 전망이다.

16일 오 전 시장 측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은 1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과 후보자 신청 접수를 받는 18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자,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 또는 합당을 안 하면 출마하겠다고 선언한지 열흘 만이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4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일화 결정은 시민이 한다”며 국민의힘 입당 및 합당 제안에 선을 그었다.

특히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로 시장 진퇴의 승부수를 걸었던 오 시장이 이번 출마로 자신을 둘러싼 ‘책임론’의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오 전 시장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직을 걸어 보궐선거를 초래하고 시정을 박원순 전 시장을 필두로 한 더불어민주당에 넘긴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당시 안 대표는 박 전 시장에게 후보직을 양보했었다.

오 전 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주자들은 나경원·오신환·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10명에 달하게 됐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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