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나경원 "시장 되면 박원순 성추행 의혹 대대적 감사"

연합뉴스 이동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두 번째 공개 일정은 아동보호기관…"학대문제 최우선"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찾은 나경원(서울=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찾은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법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는 판단을 내놓은 데 대해 "(당선되면) 대대적 감사와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경원이 이끄는 서울시청에서는 이런 끔찍한 성범죄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법원 판결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여당은) 이를 보고도 기어이 후보를 내겠다는 것인가. 스스로 당헌·당규를 파기했고, 조직적인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양심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피해자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며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쏘아붙였다.

나 전 의원은 당선될 경우 사적 연락과 부당한 업무 지시를 막기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성추행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았다. 전날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를 방문한 데 이어 출마 선언 이후 두 번째 공식 일정이다.


그는 "시장이 되면 아동학대 문제를 최우선에 두겠다"며 학대 인정 범위를 더 넓히고, 유관 기관들의 기록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관용 원칙으로 아동학대를 처벌해야 한다"며 "서울시장 밑으로도 자치경찰권이 들어왔다. 경찰청과 보호기관 협조 시스템을 빨리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도이치 주가조작 공모
  2. 2윤일봉 별세
    윤일봉 별세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최정 오청원배 결승
    최정 오청원배 결승
  5. 5포옛 감독 사임
    포옛 감독 사임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