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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율 10%로 추락…이재명 23%·윤석열13%

이데일리 김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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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2~14일 여론조사
이재명, 전 지역서 이낙연 앞서
윤석열, TK 선호도 1위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한국갤럽이 20대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을 조사한 이래 최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23%), 윤석열 검찰총장(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상 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 순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대표는 총선 직후인 지난해 6월 28%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3분의 1수준으로 추락했다. 갤럽은 “8월 이재명이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이재명은 재상승, 이낙연은 급락해 양자 격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에 앞섰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만 22%를 기록해 이 지사(13%)에 앞섰다.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게 43%의 지지를 받아 23%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 대표를 2배 차이로 앞섰다. 최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발언을 꺼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지역에서 4% 지지율에 그쳤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주요 정당 지지도가 모두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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