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野 “박 시장 성추행, 법원이 인정…끝까지 진실 밝힐 것”

이데일리 박태진
원문보기
이혜훈 “서울시 6층 사람들 사죄해야”
진상규명·재발방지도 약속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사실을 인정한 것과 관련, 야당인 국민의힘이 끝까지 진실규명에 나서겠다고 14일 밝혔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다짐했다.(사진=이데일리DB)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다짐했다.(사진=이데일리DB)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외면해온 진실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원은 이날 피해자가 박 전 시장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던 여당 의원이 ‘피해호소인’을 들먹이며 가해자를 두둔하고 N차 가해의 중심에 섰던 것을 돌이켜보면 오늘 법원의 판단은 그 자체로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는 게 윤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국민의힘은 피해 여성의 아픔이 치유되는 그날까지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도 이번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진실은 낭중지추, 나머지 진실도 끝까지 밝히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민주당과 서울시가 그토록 은폐하려 주력해왔던 박 시장의 성추행 사실이 엉뚱한 곳에서 일부 밝혀졌다”며 “박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성폭행한 다른 가해자(당시 박 시장 비서실직원)에게 법원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과 서울시 6층 사람들에게 경고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나머지 진실도 명명백백히 밝혀라. 이혜훈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확실한 재발방지를 약속드린다”고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기부
    신민아 김우빈 기부
  2. 2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3. 3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엡스타인 클린턴 연루
  4. 4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김상식 감독 베트남 3관왕
  5. 5푸틴 우크라 종전
    푸틴 우크라 종전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