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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수돗물 사용량 급증…여주시 3천가구 일시 단수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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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막으려 심야에도 수도꼭지 틀어 배수지 용량 한계"
(여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여주시는 14일 오후 1시부터 능서면과 흥천면 일대에 4시간 동안 물 공급을 중단했다가 오후 5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청 전경[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수로 불편을 겪은 가구 수는 능서면 전역 1천861가구, 흥천면 6개 마을 1천105가구 등 2천966가구에 달한다.

단수된 지역에는 능서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근 여주통합정수장에서 능서배수지로 들어오는 유입 유량보다 각 가구로 보내지는 유출 유량이 많아지며 결국 배수지가 한계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이면 능서배수지에서 시간당 120∼130t의 물을 공급했는데 최근 한파로 시간당 200t까지 공급하며 결국 배수지 용량을 초과했다"며 "급수차까지 동원해 배수지 물을 채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배수지 물은 수돗물 사용량이 적은 밤 시간대에 많이 채우게 되는데 가정마다 동파 방지를 위해 야간에도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놓는 바람에 결국 단수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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