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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마녀사냥에 인민재판 당해"…공분 일으킨 SNS 글

머니투데이 한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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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죄라는 오명은 유감이지만 그래서 무죄임을 증명받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니다’라는 프로필 소개를 올린 한 누리꾼 A씨의 인스타그램 글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죄라는 오명은 유감이지만 그래서 무죄임을 증명받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니다’라는 프로필 소개를 올린 한 누리꾼 A씨의 인스타그램 글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인이 양모와 양부가 인민재판을 받는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지탄을 받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인죄라는 오명은 유감이지만 그래서 무죄임을 증명받을 수 있다면 또한 감사합니다’라는 프로필 소개를 올린 한 누리꾼 A씨의 인스타그램 글이 공유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양모와 양부의 실명을 쓰는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정인이 양모의 친척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실제 A씨가 정인이 양모와 어떤 관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총 3건의 글을 올리고 글마다 정인이 양모와 양부의 실명, '억울합니다'라는 글귀를 해시태그로 달아놓았다.

A씨는 첫 글에서 "도대체 여기가 북한이냐"며 "시청율을 위해 편파 방송하는 방송사와 지지율 떄문에 이슈를 만들고 싶은 정부, 그에 놀아다는 국민들에 의해 인민재판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글에서 A씨는 "양모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법원의 판단이 있기 전에 아무도 죄인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OO이(양모)가 무죄로 결론나면 지금까지 쌍욕 하신 분들은 무슨 죄를 받으실거냐"고 물었다.

마지막 글은 기독교계의 도움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A씨는 "교회를 무너뜨릴 기회로 사용하는 악한 세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며 "선한 마음으로 입양한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려다 일어난 과오로 인민재판을 받는 지경"이라고 썼다. 이어 "OOO(양부), OOO(양모)을 위해 모든 교회들의 연합된 기도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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