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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1시즌 관중 받는다···코로나 백신·검사 강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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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시 발열 검사 안 해···MLB "효과적 수단 아니라 판단"
마스크·거리두기는 필수···관중석 내 음식 섭취 가능해
서울경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1시즌 관중 입장'을 준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일상이 된 '발열 검사'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작성한 '최소한의 건강·안전 기준' 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관중 입장'은 MLB 사무국의 2021시즌 주요 목표 중 하나다.

2020년 MLB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의 단축 시즌을 치렀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과 월드시리즈에서만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MLB 구단들이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사무국의 관중 입장 의지는 더 강해졌다.

구단과 관중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느슨한 편이다. LAT는 "MLB 사무국 메모를 보면 관중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 이를 강제하지 않는다"며 "발열 검사도 리그 차원에서 강제하지 않고, 각 구단의 판단에 맡긴다"고 전했다.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과 월드시리즈에서도 관중들의 발열 검사는 하지 않았다. LAT는 "MLB 사무국은 '발열 검사는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다'라고 판단한다"고 해석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는 필수다. LAT는 "관중들은 음식을 먹을 때와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면 꼭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보도했다. 관중석에서 음식을 먹는 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프로야구는 관중 입장을 허용할 때도, 관중석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금지했다.

MLB 관중들은 6피트(약 1m80㎝)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LAT는 "좌석 간 거리 두기는 물론이고, 입장과 퇴장을 할 때 등 늘 관중들은 6피트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2, 3월에 열리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때도 관중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스프링캠프 입장권을 파는 구단은 없다. 또한, MLB 사무국의 코로나19 대응 계획은 미국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방침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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