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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자들 무장시위 예고에 "폭력 더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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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탄핵 위기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떤 폭력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떤 폭력도 법을 이기는 일도 어떤 종류의 공공기물 파손도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력은 내가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 옹호하는 것도 아니"라면서 "모든 미국인들이 긴장을 풀고 화를 가라앉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 하원에서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소추 결의안 심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탄핵안은 13일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고 있어 하원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지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대규모 시위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12일부터 24일까지 워싱턴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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