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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차기 SEC 위원장에 MIT 블록체인 교수 낙점 - 로이터

서울경제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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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의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을 인용해, 차기 SEC 위원장으로 골드만삭스 출신의 겐슬러 전 CFTC 위원장이 지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출신인 겐슬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CFTC 위원장을 역임하며 파생 상품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바이든-해리스 인수위원회에 합류해 금융정책팀을 이끌었다.

로이터통신은 그의 임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 하에서 월가가 누려온 4년간의 규제완화가 끝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겐슬러는 지난 2018년부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슬로안 경영대학원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겐슬러는 암호화폐 관련 공부를 가장 많이 한 SEC 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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