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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 출신 예술가 천재동 선생 문화콘텐츠 육성

연합뉴스 김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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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어진에 세워진 천재동 선생 토우 복원 작품[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방어진에 세워진 천재동 선생 토우 복원 작품
[울산시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동구가 방어진 출신 문화예술인 증곡 천재동(1915∼2007) 선생 관련 문화콘텐츠를 육성한다.

증곡 선생은 동구 방어동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귀국해 방어진철공소에서 항일연극을 개최하고 한국 최초로 창작 토우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한 인물이다.

부산으로 터전을 옮긴 후에는 탈춤인 '동래 야류' 관련 문화 활동을 계속했다.

197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 야류(가면 제작)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동구는 증곡 선생 토우 작품을 조형물로 제작해 최근 방어진항 중진길 입구에 설치하는 등 관련 문화콘텐츠를 발굴 중이다.

이 조형물은 증곡 선생이 1990년대 제작한 소형 토우 작품 '가자 가자 장에 가자 개기 사러 장에 가자'를 높이 2.5m 청동 소재 조형물로 복원한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머리에 생선을 이고 장에 가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동구는 13일 증곡 선생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 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등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 관련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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