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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지지율, 넉달만에 62%→40% 폭락

아시아경제 김동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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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실패 주원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AP연합>


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 지지층보다 비판하는 유권자가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가 9∼11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였다.


응답자의 41%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 의견은 2% 포인트 떨어졌고 비판 의견은 4% 포인트 상승했다.


NHK의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 여론보다 비판 여론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9월 스가 내각 발족 당시에는 지지 의견이 62%, 비판 의견이 13%였다. 약 4개월 사이에 지지율이 22% 포인트나 떨어졌고 부정적인 여론은 28% 포인트나 뛰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여론 악화의 주원인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58%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38%였다.


특히 스가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한 것에 대해 79%가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가 내달 하순 접종 개시를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응답자의 50%는 접종하고 싶다고 밝혔고 38%는 접종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37.8%였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6.6%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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