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도쿄 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일본 NHK 방송은 이날 오전 스가 총리가 게이츠 창업자와 약 15분간의 전화 통화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전화 회담에 배석한 니나미 타케시(新浪剛史) 산토리홀딩스 사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가 총리가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긴급사태 선포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위기로 인해 국민 대다수가 개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9~10일 전화조사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5.3%는 올림픽 취소, 44.8%는 재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올림픽을 취소·재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80.1%에 이르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연말 NHK 여존 조사 당시 취소-재연기 응답률(63%)보다도 17%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다.
이날 통화에서 스가 총리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에 일본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게이츠 창업자도 국제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에 대한 일본 정부의 금전적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편, 게이츠 창업자는 아내와 함께 설립한 자선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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