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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공식입장, 베트남서 무슨 일이?…“도촬·합성사진 법적 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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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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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불법 촬영 및 합성사진으로 몸살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11일 낸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낸시는 도촬 및 합성사진의 피해자”라며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낸시의 합성사진이 유포됐다. 이는 낸시가 MC를 맡았던 AAA(Asia Artist Awards)에서 불법 촬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AA는 베트남에서 진행됐다.

이에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경찰 및 해외 사법 기관과의 수사 공조를 통해 불법 촬영자 및 최초 유포자, 또한 이를 유포하는 모든 이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소속사는 “낸시는 현재 큰 심적 고통을 받고 있다. 간곡히 부탁드린다. 더이상 악의적인 게시물로 아티스트를 가해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며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보호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AAA 조직위원회 역시 해당 사건에 유감을 드러내며 “불법 촬영자와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베트남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의 강력 법적 조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낸시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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