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정부의 조기 양곡 방출 결정에 농민들이 가격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월에 2020년산 산물벼 8만t과 2018년산 4만t 등 12만t, 2월 설 이후 6만t 등 총 18만t을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농민단체와 쌀생산자협회 등에서는 애초 수확기가 끝나는 2월 설 이후 5만t 이내에서 방출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0일 "양곡 1월 시장방출은 농민 요구에 대해 어떠한 고려도 없는 매우 무책임한 조치"라며 "농민들은 설 전 조급한 시장방출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가격하락을 부추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서삼석 의원 |
그는 "역대 최저의 농업 예산 비중, 역대 최저의 곡물자급률, 역대 최저 농업소득 비중이라는 심각한 농정의 위기 상황에서도 농식품부는 위기의식도 없이 독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농식품부의 전향적인 정책변화를 촉구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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