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기자]
'김준호 여동생' 쇼호스트 김미진이 화제다.
9일 재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임원희, 탁재훈, 이상민과 돌싱포맨을 결성하고 친동생 김미진과 저녁을 함께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진은 "오빠가 어렸을 때 똑똑했다, 고등학교 때 전교 10등 안으로 입학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인기도 많았고, 공연할 땐 아이돌 같았다. 여고생들이 소리 지르고, 팬레터도 보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김미진은 김준호에게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미진은 "굳은살이 마음에 생겨서 '이 사람은 내 여덟 살 차이 나는 동생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준호는 김미진 이름에 대해 "내가 지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고백을 했는데 걔 이름이 김미진이었다. 근데 미진이가 나를 거절했다. 그래서 동생이 태어나자 마자 걔를 기억하려고 얘를 김미진으로 지었다. 근데 엄마는 모른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