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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日 스가, 위안부 피해자들에 사과하는 통큰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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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12명 日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5년 만에 승소 판결

"만시지탄이지만 다행… 日 역사적 과오에 대한 통렬한 인정 있어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0.10.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0.10.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역사적 과오에 대한 통렬한 인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당 일본경제침략특별위위원회 소속이었던 양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시지탄이지만 참 다행"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본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한국 법원의 판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것도 승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를 향해 "한일 관계가 해빙기를 건너 새로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가 총리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며 "스가 정부는 이번 재판 결과를 받아들이고 위안부 할머니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부장판사 김정곤)는 이날 오전 9시55분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정식 재판으로 회부된 지 약 5년 만에 나온 1심 선고 결과다.

26일 경기 부천시 중동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시인 '열여섯 살 이었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위안부 생존자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여성가족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전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2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한국어·영어·독어·중국어 4개 국어로 제작되어 12월 7일부터 온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2020.11.2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6일 경기 부천시 중동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시인 '열여섯 살 이었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위안부 생존자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여성가족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전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2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한국어·영어·독어·중국어 4개 국어로 제작되어 12월 7일부터 온라인 전시로도 만날 수 있다.2020.11.2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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