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이재명, 재난지원금 논점 흐려…공정하지 않은 주장 반복"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결국 경제다'를 주제로 열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대통령과 총리는 재난지원금을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지급하자고 하고,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일각에서는 전국민에게 지급하자고 한다"며 "반드시 시시비비를 가려서 올바른 결론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자신은 줄곧 선별 지급을 주장해왔다며 "'급하니까 막 풀자는 것은 지혜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고통에 비례해서 지원한다는 분명한 원칙'이라는 정세균 총리의 생각과 취지가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 총리가 지난 7일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장을 비판한데 대해 "그동안 일체의 비판과 이견을 허용하지 않던 집권세력 내부에서 처음으로 토론다운 토론이 시작됐다"고도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가 "총리가 (균형재정을 주장하는) 관료들에 포획되어 있다"고 한데 대해선 "이 문제가 마치 재정확대에 대한 찬반의 문제인 것처럼 몰아가려 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 논의의 핵심은 똑같은 예산을 쓰는데 전국민에게 1/n씩 지급할 거냐, 아니면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두 배, 세 배를 지급할 거냐의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 과연 무엇이 공동체의 정의와 공정에 부합하는지, 무엇이 더 효과적인 경제정책인지 옳고 그름을 가리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는 논점을 흐리려 할 게 아니라 핵심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하기 바란다"며 "평소 입버릇처럼 공정을 외치고 서민을 위한다는 이 지사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서민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고 우리 경제의 소비진작에도 별 효과가 없는 주장을 자꾸 하니 하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