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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긴급현안질의…경찰청장 "분리 소극적"

SBS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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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이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있었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경찰의 안이했던 대응을 질타했는데, 김 청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오전 11시 반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대국민 사과를 하고 관할 양천경찰서장을 대기 발령조치한 김창룡 경찰청장도 참석했는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경찰청은 현안 보고에서 사건 담당자들이 분리조치에 따른 민원과 소송 우려 등으로 양부모와 정인이를 분리하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관련자 진술에만 의존해 혐의 입증이 미흡했고, 같은 사건을 매번 다른 팀에 배정해 진상 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여야는 일제히 경찰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왜 3번의 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는데도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았는지 따져 묻고 있습니다.

3차례 신고마다 각각 다른 수사팀이 배치된 것도 문제라며 확실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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