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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소` 샤이아 라보프, 넷플릭스 오스카 캠페인서 제외

스타투데이 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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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택스 콜렉터' 스틸

사진|영화 '택스 콜렉터' 스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 여자친구로부터 성폭력 관련 소송을 당한 샤이아 라보프가 영화 홍보에서 제외했다.

해외 매체 페이지식스는 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영화 '그녀의 조각들'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를 프로모션에서 배제시켰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메인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 바네사 커비와 엘렌 버스틴이 주연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FKA 트위그스는 지난해 12월 샤이아 라보프를 대상으로 정서적 및 성적 학대, 폭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FKA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는 여성에게 해를 끼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다. 그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는 2019년 발렌타이를 기념해 떠난 여행에서 FKA 트위그스의 목을 졸랐다. 또 차를 타고 가면서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주차한 다음 격렬히 폭행했다. 나체로 잘 것을 강요하고, 여성이 살해당하는 다큐멘터리를 강제로 보게 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샤이아 라보프는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가 사실이 아니다"고 전면 부인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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