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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 진정서 제출’ 쌈디, 어린이 재단에 '5천만원 기부'

이데일리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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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어린이재단 5천만원 기부.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쌈디, 어린이재단 5천만원 기부. 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정인이 사건’과 관련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목소리를 낸 래퍼 사이먼 도미닉(사이먼디·쌈디)가 어린이 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쌈디는 6일 인스타그램에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어린이 재단에 5000만원을 이체한 내역을 함께 공개했다.

또한 ‘한 달에 두명의 아이가 학대로 인해 짧은 생을 마감한다, 아동도 어른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동도 폭력이 허용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행동해야한다’는 아동학대 방지 캠페인 문구를 올렸다.

쌈디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1월 13일 재판 때는 제발 살인죄를 적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정인이는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도 골절 상태였다. 당시 응급실에서 정인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인이의 CT와 엑스레이 사진을 가리키며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지난 11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와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양모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부는 아동학대 방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양부모에게 아동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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