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개최 축전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평양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가 개막했다고 6일 보도했다. 2021.1.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공산당이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개최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축전에서 "북한 노동당은 북한 혁명과 건설의 강경한 영도자이자 조직자"라며 "오래전부터 북한 노동당은 북한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북한 사회주의 사업의 위대한 대장정에서 역사적 성취를 거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중앙위원회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영도 아래 노동당은 자력갱생과 경제 민생 발전, 외부환경 개선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북한 노동당 제8차 대회는 북한의 당과 인민의 정치 생활에 중대한 사건"이라며 "향후 노동당의 건설과 국가 경제 발전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과 인민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새로운 승리를 계속해서 이뤄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앙위원회는 또 양국의 우호 관계를 언급하면서 "최근 양국의 양당 최고 지도자들의 전략 아래 중북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면서 "새로운 형세 아래 중국은 북한과 함께 양당과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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