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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첫 3,000 돌파…주역은 '동학개미'

연합뉴스TV 추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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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첫 3,000 돌파…주역은 '동학개미'

[앵커]

코스피 지수가 오늘 사상 처음 3,000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2007년 7월 2,000선 돌파 이후 13년여 만에 앞 자릿수를 갈아치운 새 기록을 쓰게 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77포인트 오른 2,993.34로 개장한 뒤 40초 만에 3,000선을 넘었습니다.

장중 한때는 어제보다 1.22% 오른 3,027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후 현재는 3,000선을 오르내리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건 1956년 유가증권시장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일명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역할이 큽니다.

개인은 현재까지 약 1조6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00억 원과 1조 원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이 물량을 다 받아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역시 증권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2차 전지 관련주인 SK이노베이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개인이 4천억 원 이상을 사들이며 990선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3,000선은 지난달 24일 2,800선을 돌파한 뒤 7거래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 실적 개선 전망도 힘을 얻으면서 개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인데요.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합니다.

지난 4일 기준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년 전의 2배가 넘는 금액이자 사상 최대인 68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 때문에 주요 증권사들은 이미 올해 국내 주가가 3천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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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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