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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정인이 사건 안타까워…장관되면 아동보호 특별기구 만들 것"

머니투데이 안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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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장관이 된다면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 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후보자는 6일 오전 9시26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내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된 영아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숨진 사건이다.

박 후보자는 "오늘 국회 법사위 1소위에서 정인양 사건과 관련해 많은 법안들이 심사될 예정"이라며 "법무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 아동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어 한국 사회의 아동들이 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날(5일) 제기된 사법고시생 폭행 의혹에 대해선 "나중에 얘기를 하겠다"면서도 "그분들(의혹 제기 당사자들)이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자신은 폭행한 적이 없다는 취지다.

한편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날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청문요청안이 완성됐다"며 "오늘 청와대를 거쳐 국회에 접수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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