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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주일 안에 4차 핵실험 가능성"

조선일보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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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전문가 헤커 박사
미국의 핵 전문가로는 마지막으로 북한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했던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북한이 수주일 혹은 수개월 안에 4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헤커 박사는 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빈 군축·비확산 센터'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목적으로는 핵무기를 미사일 탄두(彈頭)에 실을 수 있는 수준으로 소형화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헤커 박사는 2010년 북한의 초청으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해 당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우라늄 농축 시설의 존재를 확인했다.

헤커 박사는 현재 북한의 핵무기 기술은 초보적이라며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핵무기를 선박에 실어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방식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지만, 북한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전망했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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