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가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시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6.7㎍/㎥로, 2019년 12월의 28.2㎍/㎥보다 1.5㎍/㎥ 줄었다.
같은 기간에 서울이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는 4일에서 10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시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6.7㎍/㎥로, 2019년 12월의 28.2㎍/㎥보다 1.5㎍/㎥ 줄었다.
같은 기간에 서울이 '미세먼지 좋음'을 기록한 날 수는 4일에서 10일로 늘었다.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예방적 집중관리대책으로 시행 중인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는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시행중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반해 단속된 차량이 하루 평균 1천312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는 재작년 12월 10∼11일 이틀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됐을 때와 비교하면 28%, 작년 8∼10월 시범운영에 따른 모의단속 시기와 비교하면 23% 수준에 불과하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염물질 배출업소·공사장·공해챠량 등의 점검과 단속에 시민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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