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한 7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습니다.
화환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과 검찰 관계자들이 이 남성을 제지하고 곧바로 진화에 나섰으나 화환 4개가 불에 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과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며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도 뿌렸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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