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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정인이 막자' 안철수 "부모 즉시 분리…아동전담주치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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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찾아 전문가 의견 청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일 양부모의 학대로 인해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정인(입양 전 이름)이 사건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잇는 아동권리보장원을 방문한 뒤 모두발언을 통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몇 가지 정말 중요한 원칙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우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동학대 사건이 있을 때 가해 부모와 피해 아동을 분리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원칙으로 하고 그 결정은 전적으로 전문가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학대받는 아동을 빨리 발견하고 신고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시민들 교육이 필요하고 관련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동전담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아동들) 정기검진을 통해서 아이들의 여러 가지 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필요하면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학대아동전담공무원제도가 있지만 외국에 비해서 숫자도 너무나 부족하는 등 여러 가지 해야될 부분이 매우 많다"며 "지속해서 교육받게 하고 또 한곳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문성을 어떻게 하면 강화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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