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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절반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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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차해양환경 종합계획
항만미세먼지 배출량 80% 감축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50%, 미세먼지 배출량을 80% 줄이기로 했다. 1등급 해역 비율은 현재 54%에서 73까지 늘린다.

해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해양환경 종합계획’(2021∼2030년)을 4일 발표했다.

먼저 2018년 기준 14만9000t으로 집계된 해양쓰레기를 2030년에는 절반 수준인 7만4000t까지 줄일 계획이다.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11만8000t에서 5만9000t으로 저감한다.

전국 항만의 미세먼지 배출량도 2017년 기준 7958t에서 2030년 1266t까지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기존에 해안가 쓰레기만을 대상으로 하던 모니터링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침적 쓰레기 등으로 확대한다. 어업인이 폐어구를 반납하면 위탁기관에서 보증금을 지급하는 ‘어구보증금제’를 도입하고 범부처 ‘해양폐기물위원회’를 설치해 국민참여형 바다가꾸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험·유해물질(HNS), 저유황유 등 새로운 오염원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13개 무역항의 낡은 폐유 수용시설을 모두 현대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항만 대기오염물질 분석·예측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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