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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IS 추정 무장세력 공격으로 9명 사망

연합뉴스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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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슬람국가(IS) 문제(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시리아 이슬람국가(IS) 문제(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중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잔당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3일(현지시간) 오후 시리아 중부 하마 주(州)에서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버스 3대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아 13살 소녀를 포함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타렉 크리샤니 하마 주지사는 "버스는 살라미야 마을로 향하고 있었으며, 현장에 구급차 7대가 도착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한 9명 중 7명이 시리아 정부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이번 공격은 정부군과 그 친척을 태운 버스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ANA 통신은 사망자가 모두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개인이나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시리아 정부는 IS 잔당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도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에서 IS 잔당의 공격으로 장교 8명을 포함해 40명 가까운 정부군이 사망했다.

IS는 2014년 시리아·이라크를 근거지로 발호해 이른바 '칼리프 국'을 자칭했으나, 미국 주도 국제 동맹군의 공세로 2019년 3월 최후의 거점인 시리아 바구즈가 함락되면서 공식 패망했다.


그러나 상당수 IS 잔당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으며, 과거 IS의 거점이었던 시리아에서는 이들의 테러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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