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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알' PD "'정인아 미안해' 관심 감사...오래 기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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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최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 관련 생각을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이 지난 2일 방송됐다.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안타까운 이야기에 방송 이후 피해자 정인 양을 위로하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진행자 김상중을 비롯 여러 연예인들도 정인 양을 추모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고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취재한 담당 PD의 생각을 직접 들어봤다.


먼저 이동원 PD는 YTN star에 해당 방송을 두고 "우리 사회에 아이의 이름이 명명된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최근에 많은 제도적 개선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정인이처럼 참혹하게 잔인하게 사망한 사건이 지금 현 시대에 발생했다. 더군다나 무려 3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가 정인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이 PD는 방송 직후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대해 "방송 이후 '정인아 미안해' 애도글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실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이를 통해 정인이가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랐다"면서 "그런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 사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는 학대받은 아동들이 있을 것이다. 이에 이 사건을 온전히 드러내어 정인이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억하고,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런 아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취재·제작) 목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PD는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공분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 "추후 '그것이 알고싶다'가 꼭 해야 하고, 또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당연히 후속 보도를 할 것이며 앞으로 재판 과정도 지켜볼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마지막으로 이 PD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하는 분들은 정말 큰 용기를 내어서 연락을 준다. 특히 이런 사건의 경우 안타까운 정인이를 위해서 본인들의 신상이 양부모에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각오하고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저희 '그것이 알고싶다' 모든 제작진들은 이런 분들의 용기와 노력에 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취재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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