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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내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원 지급, 설 이전 완료”

아주경제 황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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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로운 감염 고리 신속히 끊어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원을 설 이전에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우리당은 그 다음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감염 고리를 신속히 끊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방역은 중앙집중식으로 하는 것이 옳지만, 현장의 여러 문제나 제안이 실시간으로 중앙에 소통돼야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감염 고리를 신속히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한 것은 쾌거라고 자평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2.6% 증가했다”며 “12월 수출액 가운데서는 사상 최고액이고, 월별 기준으로는 역대 6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교역 감소와 주요국들의 부진한 경기 상황에서 어렵게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또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경기회복의 척도 가운데 하나인 주가도 코스피 3000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그런 전망들이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키워나가겠다.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제입법, 새로운 활력과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한국판 뉴딜 관련 입법도 2월 국회까지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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