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현충원 참배…방명록엔 "바른 검찰 만들겠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새해를 맞아 대검 간부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4일 윤 총장은 오전 9시 20분 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이날 참배에는 조남관 대검차장, 조상철 서울고검장, 복두규 대검 사무국장, 정연익 서울고검 사무국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윤 총장은 지난해 1월 2일에도 현충원 참배를 하고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적었다. ‘국민과 함께’ 문구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전체 문장은 올해와 똑같다.

지난 2020년 1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해 남긴 방명록. 연합뉴스

지난해 1월 참배에는 대검 부장들도 참여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대검 측은 전했다. 대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새해 시무식도 개최하지 않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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