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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정평가 60% 육박···국민의힘·민주당 ‘서울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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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긍정평가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서울에서 0.3%포인트차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8~31일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에 비해 0.1%포인트 내린 36.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오른 59.9%였다. ‘모름·무응답’은 3.6%로 지난주와 같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3%포인트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9.2%포인트↑), 30대(4.1%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8%포인트↑), 보수층(3.2%포인트↑), 무직(11.2%포인트↑), 학생(3.0%포인트↑)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충청권(6.4%포인트↑), 호남권(4.4%포인트↑), 서울(2.7%포인트↑), 남성(1.8%포인트↑), 20대(5.4%포인트↑), 60대(3.9%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3.7%포인트↑), 진보층(7.6%포인트↑), 가정주부(4.6%포인트↑)에서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4월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34.2%,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8.1%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86.3%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여권의 핵심 지지층으로 불리는 30대에서 39.6%, 40대에서 45.4%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60대에선 29.5%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0.7%포인트차 접전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내린 30.4%,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29.7%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0.7%포인트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7.4%, 열린민주당 6.9%, 정의당은 5.8%다. ‘모른다’ 또는 무응답은 2.1%, 무당층은 17.1%로 조사됐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 지명, 개각, 윤석열 검찰총장 신년사, 코로나19 백신 공급 합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등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53.5%, 중도층 31.2%, 진보층 12.0%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진보층 50.5%, 중도층 29.0%, 보수층 1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30.8%), 대전·세종·충청(30.7%), 강원(41.7%), 부산·울산·경남(40.0%), 대구·경북(35.4%)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2.1%), 광주·전라(43.9%), 제주(40.4%)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30.5%로 국민의힘(30.8%)과 0.3%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세대별로는 50대(33.9%), 60대(41.7%), 70세 이상(36.6%)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8~29세(26.1%), 30대(32.9%), 40대(40.2%)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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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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