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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여앞, 이재명 ‘오차범위’ 선두…이낙연·윤석열 ‘혼전’

이데일리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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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각종 여론조사 결과 보니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및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에 섰다. 후순위 주자들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데다 대선까지는 1년3개월여 남은 상황이라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선두권은 이 지사와 같은 당 이낙연 대표, 당적이 없는 윤석열 검찰총장 간 3파전 양상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상위3위권에 주자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9곳 중 7곳에서 1위에 올랐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들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은 조사에서 이 지사는 23.6%를 얻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18.5%, 이낙연 민주당 대표 16.7%를 기록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선 이재명 지사 20.8%, 윤석열 총장 18.2%, 이낙연 대표 17.5%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공동 여론조사에서 여야 잠재 대선 후보 12명 중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는 18.2%, 이낙연 대표는 16.2%, 윤석열 총장은 15.1%을 각각 얻었다.(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재명 지사가 다른 주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한겨레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으로 지난달 27~29일 벌인 여론조사에선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는 23.8%를 얻어 역시 1위에 올랐다. 이어 윤석열 총장 17.2%로, 이 지사와의 격차가 6.6%포인트에 달했다. 이낙연 대표는 15.4%를 기록했다.


지난 대선에서 당 경선에 참여했던 이 지사는 지난해 말 여러 인터뷰를 통해 2022년 3월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대선 출마를) 준비한다기보다 대비는 하고 있다. 대비조차 안 하는 건 무책임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 “국민이 정하는대로 그 길을 가겠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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