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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직대통령 사면 제안, 적극 동의·환영”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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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기자 유승민 전 의원.

/이덕훈 기자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적극 동의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전직 대통령 문제는 이제 정리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수차 사면을 주장해왔으며, 여당 대표의 오늘 발언이 진심이기를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조속한 사면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2005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다.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땐 박근혜 캠프에서 정책 메시지 단장을 맡았다. 그러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시절 박 전 대통령과 반목했고,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유 전 의원은 보수 진영이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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