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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코로나發 수요 충격에 올해 20% 뚝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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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국제유가가 2020년 마지막 날을 오름세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해 전체로 볼 때 국제유가는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20% 넘게 폭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2센트(0.3%) 오른 배럴당 48.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9센트(0.2%) 상승한 51.72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론 두 유종의 가격 모두 크게 하락했다. 1년 동안 WTI는 21.4%, 브렌트유는 22.5% 각각 떨어졌다.

올해 대체로 약세였던 달러화도 이날은 강세를 보였다. 오후 4시10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7% 오른 89.92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60달러(0.5%) 상승한 1902.00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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