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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후보 적합도, 이재명·이낙연 順… 野선 윤석열·홍준표 順

조선일보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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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특집 -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여권·야권 모두 인물이 없다” “모르겠다” 응답이 절반 육박
조선일보·TV조선 공동 여론조사에서 ‘여권(與圈)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26.4%로 1위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5%로 9.9%p 뒤진 2위였다. 이 지사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 대표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만 이 대표가 이 지사를 앞섰다. 하지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밝힌 응답자 사이에서는 이 대표(38.7%)가 이 지사(32.1%)를 앞섰다. 이 지사로서는 민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서려면 지지층 내 표심 확보가 당면 과제인 셈이다.

차기 대선 후보 다자 대결 지지율

차기 대선 후보 다자 대결 지지율


이 지사와 이 대표를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각각 4%였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3.7%, “모르겠다”는 응답은 21.4%로 ‘없다'·'모르겠다' 합이 45.1%였다.

야권(野圈)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16.9%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꼽아 1위였다. 윤 총장에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9.1%), 유승민 전 의원(7.7%), 오세훈 전 서울시장(6.5%), 원희룡 제주지사(3.9%),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1%)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6.9%, 모르겠다는 응답은 23.9%로 ‘없다’와 ‘모르겠다’ 총합(50.8%)이 절반을 넘었다.

윤 총장은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라고 밝힌 응답자 사이에서 40.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어 홍 의원이 12.4%, 오 전 시장이 10.3%였다. 윤 총장은 지역별 조사에서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야권 후보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윤 총장이 40대(11.7%)와 50대(22.9%), 60대 이상(25.3%)에서 1위를 했다. 30대에서는 홍 의원이 17.9%로 1위였고, 20대에서는 유 전 의원이 12.4%로 1위였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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