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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전국 1만527곳 등교 못 해…학생 52명 신규 확진

연합뉴스 이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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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4명도 추가 양성 판정
수도권 모든 학교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 모든 학교 연말까지 전면 원격수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가 불발된 학교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나흘 연속 1만 곳을 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 학교 1만527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학에 들어간 학교들이 집계에서 빠지면서 전날보다는 235곳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천181곳, 서울 1천828곳, 경북 1천366곳, 강원 976곳, 인천 607곳, 광주 501곳, 대구 389곳, 울산 345곳, 제주 317곳, 충남 7곳, 대전 4곳, 전북 3곳, 세종·충북·전남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이날 0시까지 학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625명으로 하루 새 52명이 늘었다.

지난 25일 1명, 27일 1명, 29일 8명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누적 학생 확진자 통계는 전날 발표보다 62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4명 늘어 누적 538명이 됐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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